[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미국의 대표 유통업체인 JC페니가 매출 개선의 신호를 보내며 개장 전 거래에서 6%에 가까운 높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8일(현지시간) JC페이는 9월의 동일점포 판매가 전년 같은 기간보다 4% 감소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는 직전월과 비교해서는 5.8% 증가한 수치로 회복의 신호를 보내는 것으로 풀이됐다.
구체적으로는 JC페니의 주력 제품인 여성 의류를 비롯해 남성 의류, 악세서리 등이 평균 이상의 성적을 낸 것으로 확인됐다.
마이런 울만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을 통해 "지난 6개월간 우리는 중요한 성과들을 이끌어냈다"며 "여러 주요 사업 부문에서 긍정적 신호들이 포착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다소 어려운 경제적 환경 속에서도 경영 성적은 점차 나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며 개장 전 거래에서 JC페니의 주가는 큰 폭의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오전 9시25분 현재 전일보다 5.71% 오른 8.15달러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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