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CA자산운용, '글로벌매크로펀드' 출시
임종룡 NH농협금융지주 회장, 1호 고객 가입
2013-10-10 11:16:23 2013-10-10 11:20:11
[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NH-CA자산운용이 국내 최초로 헤지펀드의 매크로 전략을 공모펀드에 적용한 ‘NH-CA 글로벌 매크로 펀드’를 10일 출시했다. NH-CA자산운용 창립 10주년 기념상품이다.
 
펀드 출시를 기념해 임종룡 NH농협금융지주 회장과 신충식 NH농협은행장이 각각 1, 2호 가입고객으로 나섰다.  
 
임종룡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은 이날 가입 후 인사를 통해 “이번 펀드 출시는 NH-CA에서 상품을 개발하고 농협은행 및 농협증권 등에서 판매를 담당하므로, 사업부문간 시너지 창출로 은행·비은행 부문의 동반 성장과 농협금융의 안정적 수익구조를 확보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NH-CA 글로벌 매크로 펀드’의 매크로 전략은 전 세계 경제흐름을 거시적 관점에서 접근하여 기대수익이 가장 높은 자산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방법이다.
 
펀드를 대형주, 중소형주, 가치주, 성장주 등으로 구분하지 않고 시장 변화에 민첩하게 투자자산을 변경해 나간다는 큰 차이가 있다. 전 세계 주식, 채권, 상품 등의 상장지수펀드(ETF)가 주요 투자대상이며, 10여개의 ETF에 집중한 포트폴리오로 운용한다.
 
국가별 자산배분과 투자전략은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아문디(Amundi)에서 자문을 받아 운용하므로 전 세계 자산에 대한 포트폴리오 구성과 리스크 관리가 가능하다.
 
10주년 기념상품으로 출시를 기념해 10일을 펀드 설정일로 정했다는 게 NH-CA자산운용 측 설명이다. NH농협증권을 비롯해 경남은행, 외환은행, 대우증권, 삼성생명 등에서 가입할 수 있다.
(사진제공=NH-CA자산운용)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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