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 기자]증권사 '자통법 상품 경쟁' 시동
증권업계가 자본시장통합법 시행과 함께 신상품 개발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상품을 만들기 위해 벌써부터 불꽃튀는 경쟁에 돌입했습니다.
먼저 굿모닝신한증권이 자통법 환경에 맞춰 투자자보호를 강화한 랩어카운트 상품을 출시해 포문을 열었는데요.
무한경쟁 시대의 막이 오른 만큼 증권업계의 신상품 경쟁이 갈수록 후끈 달아오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하이닉스, 4Q 영업손실 7820억원
하이닉스 반도체가 지난 4분기 연결기준으로 7820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연간 연결 영업적자 규모는 1조9000억원입니다.
이로써 하이닉스는 지난해 4분기부터 다섯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건설.조선 2차 구조조정 지체
건설과 조선사에 대한 2차 구조조정 작업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현재 은행들은 소형 건설.조선사 구조조정을 위한 신용위험 평가 기준을 확정하지 못한 상태인데요.
정확한 경영실태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2차 구조조정 대상 확정 시기가 한달 가량 늦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한달가량 표류하던 채권금융기관조정위원회가 구조조정 과정에 적극 개입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선박해체 급증..수급 숨통 트이나
내년까지 선박해체가 크게 늘면서 공급과잉 상태에 빠진 해운업계 의 수급 개션이 빨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에만 유조선과 벌크선이 3210만톤, 내년에는 6340만톤이 해체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올해 해체량은 지난 2003년에 2448만톤이후 최대 양으로 재작년에 비해 무려 10배 가까운 양입니다.
한편 해운업계에서는 잇따른 유조선과 벌크선 해체로 앞으로 선박량 조절 효과가 커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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