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전두환 일가 추징금 회수 위해 공매 착수
2013-10-11 06:00:00 2013-10-11 06:00:00
[뉴스토마토 김민성기자] 캠코는 서울중앙지검으로 부터 전두환 일가 소유물건 2건에 대한 공매 의뢰를 받고 미납 추징금 회수작업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검찰은 캠코와 미납추징금 징수를 위해 '압류재산 환수 태스크포스팀(TF)'를 구성해 논의해 왔다.
공매대상 물건은 전 전 대통령 삼남 재만씨 명의의 한남동 신원플라자 빌딩(추정가격 192억원)과 장녀 효선씨 명의의 안양시 소재 임야 및 주택(추정가격 16억원)이다.
 
캠코는 감정평가와 공고를 거쳐 다음달 25일부터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한 공개경쟁입찰을 실시하고 올해 내에 매각대금까지 회수할 예정이다.
 
장영철 캠코 사장은 "검찰과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미납된 추징금이 신속하게 국고로 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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