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시황)코스피, 2020선 상승 지속..증권·금융 '↑'
2013-10-11 11:00:00 2013-10-11 11:03:47
[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코스피가 미국 부채 증액 한도 협상 타결 기대감에 상승 출발해 2020선 위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이 31거래일 연속 매수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1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2.55포인트, 1.13% 오른 2023.95를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90억원, 656억원 매수하고 있고, 개인은 1325억원 매도하고 있다.
 
전 업종이 상승세다. 증권(2.41%), 금융업(2.17%), 은행(2.08%), 화학(1.685) 등의 순으로 오르고 있다.
 
미국 재정 우려 해소 기대감에 코스피가 상승 탄력을 받으면서 증권주가 동반 상승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005940), 미래에셋증권(037620), 대신증권(003540), 삼성증권(016360), HMC투자증권(001500), KTB투자증권(030210), 대우증권(006800), 키움증권(039490), 현대증권(003450) 등이 1~4% 상승하고 있다.
 
금융주는 3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에 강세다. 신한지주(055550)가 3.7%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고, 우리금융(053000)하나금융지주(086790), KB금융(105560)이 3~5% 상승 중이다.
 
롯데케미칼(011170)LG화학(051910), SK케미칼(006120) 등 화학주도 수익성 개선 전망에 2~5% 오르고 있다. 조선주도 업황 회복 기대감에 순항 중이다. 현대미포조선(010620)대우조선해양(042660), 삼성중공업(010140)은 신고가를 다시 썼고, 현대중공업(009540)한진중공업(097230) 등을 포함해 상승 탄력을 받고 있다.
 
탈세 의혹을 받고 있는 효성(004800)은 검찰의 압수수색 소식에 2.3% 내림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4.21포인트, 0.80% 오른 533.25를 기록 중이다.
 
서울반도체(046890)는 LED 조명 산업의 장기 성장 기대감에 52주 최고가를 새로 썼고, 현재 4% 오르고 있다. CJ E&M(130960)도 3분기 실적이 견조할 것이라는 전망에 1.7% 오르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반도체 장비주는 수주 빅사이클에 진입했다는 증권사의 분석에 상승세다. 피에스케이(031980)원익IPS(030530), 테스(095610) 등이 3~4% 오르며 나란히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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