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대한항공(003490)은 국내에는 생소한 '슬레드 독 스포츠(Sled dog sports)' 국가대표인 서현철 선수의 미국 알래스카 개 썰매 대회 참가를 후원한다고 14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이날 인천에서 앵커리지로 출발하는 화물기편에 '서 레이싱 슬레드독' 팀의 썰매견 30마리를 수송한다.
◇서현철 선수가 썰매견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대한항공)
서현철 선수와 '서 레이싱 슬레드독'팀은 올해 '국제 슬레드독 스포츠연맹'에서 개최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9위에 오를 정도로 출중한 기량을 보유한 팀이다.
특히 서 선수가 출전하는 부문인 머싱(mushing) 종목은 4~10마리의 썰매견과 드라이버(Musher)가 한 팀이 돼 경주를 하는 방식으로, 1988년 제15회 동계올림픽 전시종목으로 채택된 이래 현재까지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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