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개장)美 정부폐쇄 14일째..'하락'
2013-10-14 23:00:16 2013-10-14 23:04:01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14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일제히 하락 중이다.
 
다우존스 지수는 전날보다 71.49포인트(0.47%) 내린 1만5165.62로 거래되고 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3.49포인트(0.36%) 밀린 3778.38을,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8.04포인트(0.47%) 하락한 1695.16을 기록 중이다.
 
미 연방정부 폐쇄가 지난 1일 이후 14일째로 접어들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부채한도 증액 협상도 난항을 겪고 있어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증폭된 상횡이다.
 
오는 17일까지 미 의회가 부채한도를 올리지 못하면 미국은 채무불이행(디폴트) 상태로 들어간다.
 
지난 10일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연방정부의 부채 한도를 기한 내에 증액해야 한다"며 "내년 예산안과 부채 한도 증액을 둘러싸고 정쟁이 길어지는 것은 미 경제에 해를 끼친다"고 지적했다.
 
업종별로는 금융주인 JP모건체이스(-0.99%), 골드만삭스(-0.65%)와 IT주인 제너럴일렉트릭(-0.70%), IMB(-0.53%)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페이스북은 어플 제작업체 오나보를 인수한다는 소식에 1.56% 하락 중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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