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마켓코리아, 삼성그룹에 따른 안정적 성장 기대-우리證
2013-10-15 08:05:34 2013-10-15 08:09:16
[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5일 아이마켓코리아(122900)에 대해 삼성그룹 물량이 이탈할 가능성이 낮다며 삼성그룹 매출성장에 따른 안정적 성장을 전망했다.
 
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3만2000원을 신규로 제시했다.
 
배석준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소모성 자재 구매대행을 하는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이마켓코리아는 과거 삼성그룹의 계열사였다"며 "삼성그룹 내 소모성 자재 구매를 위한 인력과 시스템이 부재한 가운데 이미 아이마켓 코리아와 시스템적으로 연동이 되어있다"고 설명했다.
 
배 연구원은 "삼성그룹 입장에서 구매 대행 업체 전환에 큰 비용이 소요되기 때문에 삼성그룹 물량이 이탈할 가능성이 낮다"며 "특히 아이마켓코리아는 삼성그룹의 지분매각 이후 일감몰아주기 규제에서 자유로운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아이마켓코리아의 2분기 말 기준 순현금은 1367억원으로 우수한 재무구조를 가지고 있다"며 "앞으로 합병이나 지분투자를 통한 비유기적 성장 여력도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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