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감공략주)원화강세..금융주에 주목할 때
2013-10-16 14:41:59 2013-10-16 14:45:34
[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원화강세 국면이 이어지면서 외국인들은 금융주를 주목하고 있다.
 
16일 오후 2시34분 현재 4대 금융지주사 주가는 일제히 상승세다.  하나금융지주(086790) 가 3.74% 오르고 있고  신한지주(055550) 1.08%, 우리금융(053000) 1.16%, KB금융(105560) (3.87%) 역시 상승 중이다.
 
하나금융지주, 신한지주, KB금융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장중 52주 신고가를 새로 쓰기도 했다.
 
황석규 교보증권 연구원은 “외국인들이 원달러환율 하락에 강하게 배팅하고 있다”며 “원화강세 기대감에 금융주 매수를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반기 실적도 금융주 상승에 긍정적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황 연구원은 “지난 11일엔 미국 부채한도 협상 타결에 대한 기대감에 금융주가 급등했었는데 아직 시장에 기대감이 남아있고, 3분기 실적도 양호할 것으로 판단되는 등 대내외요인 들이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이어 “금융주는 1년 반동안 만든 박스권에서 상단까지 올라왔다”며 “최근 주가 급등에 대한 부담감은 남아있지만 이달말까지 상승추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