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캡쳐=데일리 미러)
[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박주영(28·아스널)의 임대 이적을 타진하던 위건 애슬레틱이 포기 의사를 밝혔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16일(한국시간) "300만 파운드(약 51억원)에 달하는 박주영의 연봉이 걸림돌이 됐다"며 "박주영의 이적이 무산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위건은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리그)에 속한 팀으로써 최근 박주영의 임대 이적을 두고 아스널과 협상했다.
여름 이적시장이 끝났지만 위건은 긴급 임대 형식으로 박주영을 3개월 간 영입하고 싶다고 아스널 구단에 전했다.
특히 위건의 오언 코일 감독이 과거 이청용과 볼튼에서 한솥밥을 먹은 경험이 있어 박주영 영입에 적극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매체는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박주영의 상황이 자국 대표팀 합류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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