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지은기자] 2주 넘게 이어진 정부 폐쇄가 미국 4분기 경제성장률(GDP)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6일(현지시간) 신용평가사 S&P는 정부 폐쇄로 인해 4분기 미국 GDP가 적어도 0.6%포인트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달러 추산 240억달러 규모다.
S&P는 "정치권이 부채한도 협상에 합의하기까지 걸린 시간은 단기적으로 소비자 심리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특히 이 기간동안 임시 해고됐던 공무원들의 소비가 타격을 받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 상원은 이날 부채한도를 일시적으로 증액하고 정부운영을 재개하는 안에 합의한 상태로 미국은 디폴트 우려에서는 벗어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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