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국감)"동양증권 고객 투자성향 조작 의혹"
2013-10-18 15:05:50 2013-10-18 15:09:14
[뉴스토마토 이지영기자] 동양증권(003470)이 소비에게 회사채 CP 판매 이후 고객 투자성향등급을 조작한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됐다.
 
 
18일 국회 정무위원회 김영주(민주당)의원은 이번 동양사태로 피해를 입은 투자자 사례를 제시하면서 ;안정추구형'소비자가 '적극투자형'소비자로 바뀌어 있었다고 주장했다.
 
일반적으로 증권사는 고객에게 투자권유를 하기 전 투자자 성향을 파악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투자정보확인서를 받아야 하며 투자성향을 안정추구형에서 공격투자형까지 분류하고 있다.
 
김 의원은 "동양증권에서 지난해 1월13일 상품 가입당시‘안정추구형’이었던 피해자의 경우 올해 7월17일 투자성향이‘적극투자형’으로 변경돼 있었다”며 "이는 개별사안으로 볼 것이 아니라 동양증권에 의해 투자성향이 조작된 가능성이 있어 철저한 검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최 원장은 "동양증권 고객 투자성향등급 조작여부 의혹에 대한 사실여부를 신속히 조사하겠다”고 답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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