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상승출발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날보다 4.81포인트(0.28%) 오른 1737.96에 장을 시작하며 사상 최고 개장가를 형성했다.
다우존스지수는 4.11포인트(0.03%) 오른 1만5375.76에 거래를 시작했으나 이후 약보합세를 기록중이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9.58포인트(0.77%) 오른 3892.726에 장을 열었다.
이날 발표된 주요 대기업들의 실적이 호조를 기록하며 투자심리를 이끈 것으로 보인다.
존 플라사드 미라보드증권 부사장은 "예산안 논쟁이 종료되며 편안한 분위기가 형성돼 투자자들의 기업실적과 경제 지표 등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전날 장 마감 이후 실적을 발표한 구글이 10% 가까이 오르며시장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구글은 3분기 광고매출이 호조를 기록하며 매출액이 20% 이상 급증했다고 밝혔다.
이날 3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호조세를 보였다고 발표한 모건스탠리도 3% 이상의 오름세를 기록중이다.
제너럴일렉트릭(GE)은 3분기 순익이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음에도 이후 실적에 대한 기대감으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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