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퍼런스로 2013년 IT 트렌드 읽는다
클라우드·보안·미래에너지 등 다채로운 컨퍼런스 열려
2013-10-21 10:56:10 2013-10-21 10:59:59
[뉴스토마토 곽보연기자] 올해 주요 전시장은 스마트폰과 빅테이터, 클라우드, 보안 등 IT 관련 컨퍼런스가 가득 메웠다. 새로운 개념과 기술, 중요성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컨퍼런스들은 오는 10월과 11월에도 지속적으로 열릴 예정이다.
 
국내 보안기업인 안랩(053800)은 오는 2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새로운 보안 위협 동향과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해법을 제시하는 '안랩 ISF 2013(AhnLab Integrated Security Fair'를 연다.
 
국내 방송사와 금융사를 공격했던 3.20 사이버 해킹이나 6.25 남북한 사이트 해킹사태 등을 통해 알 수 있듯 보안은 이제 기업과 기관의 존폐를 결정지을 정도로 핵심 요소가 됐다.
 
'ISF 2013'은 안랩을 비롯해 세계적 시장조사기관인 가트너의 보안전문 애널리스트, 한국EMC 등 국내외 보안업계 전문가가 대거 참가해 새로운 보안 위협 동향에 대해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상상이나 컨셉으로만 소개됐던 새로운 IT기술을 현실화하는 컨퍼런스도 열린다. 오는 11월13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는 정보기술 분야의 최신 기술 및 서비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2013 차세대컴퓨팅 전시회 및 컨퍼런스'가 개최된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특히 ▲클라우드 서비스 ▲소셜 네트워킹 ▲빅데이터 분석기술 ▲모바일 컴퓨팅 등 미래기술에 대한 관련 제품과 기술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는 대한민국에너지대전 '인터배터리 2013'이 열렸다. 다양한 미래형 배터리 기술을 엿볼 수 있는 이번 행사에서는 삼성SDI(006400)LG화학(051910), SK이노베이션(096770) 등이 참가해 차세대 배터리 제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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