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출발했다.
다우존스지수는 15.77포인트(0.10%) 내린 1만5383.88에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날보다 0.91포인트(0.05%) 오른 1745.41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2.04포인트(0.31%) 상승한 3826.32를 기록 중이다.
주요 경제지표와 기업 실적 발표를 앞두고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세계 최대 패스트푸드 업체 맥도날드는 호전된 순이익을 공개했으나, 매출은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기존주택판매 또한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다.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하는 기업으로는 전자금융서비스 전문업체인디스커버 파이낸셜, 비디오 스트리밍 기업 넷플릭스, 반도체 엔진 생산업체 텍사스 인스트루먼츠 등이 있다.
도이체뱅크에 따르면 S&P500 80개 기업 중 70%의 순이익은 전문가 예상치를 넘어섰고 53%는 매출 예상치를 웃돌았다.
업종별로는 포르쉐(-1.38%), BMW자동차(-0.31%), 폭스바겐(-0.02%)가 하락 중이다.
맥도날드는 매출이 줄어든 탓에 1.75% 내려가고 있다.
반면, 대형 장난감 제조업체인 해스브로는 실적이 호전된 효과로 8.51%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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