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신형 아이패드 공개 앞두고 '중고시장' 활기
2013-10-22 08:07:59 2013-10-22 08:11:44
[뉴스토마토 신지은기자] 22일(현지시간) 애플의 아이패드 신제품 발표행사를 앞두고 애플 중고 판매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애플 아이패드(출처=애플홈페이지)
중고제품 사이트 가젤러앤넥스트워스에 따르면 지난 한 주간 이 사이트에 등록된 애플 중고제품은 320% 급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구매한 지 1년에서 1년6개월 된 제품들이 중고물량으로 가장 많이 나오고 있다. 2012년 이후 출시된 2개의 아이패드 신제품이 전체 물량의 64%를 차지한다고 사이트 관계자는 밝혔다. 
 
브라이언 콜레로 모닝스타 애널리스트는 “아이패드는 2007년 처음 세상에 나온 아이폰보다 3년 늦게 출시돼 얼리 어답터들의 관심이 높은 제품”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늘 최신 모델을 사용하려는 소비자들이 많다” 고 말했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지난 3분기(3~6월) 아이패드 매출은 27% 감소한 63억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2분기 태블릿 시장 점유율도 전년 동기 60%를 크게 하회한 32% 수준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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