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삼성카드가 3분기 시장 기대에 부합하는 실적을 발표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22일 오전9시10분 현재
삼성카드(029780)는 전날대비 2.18%(850원) 오른 39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인 21일 장마감후 삼성카드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916억원, 701억원을 기록해 전분기 경상기준 영업이익 895억원 대비 2.3% 늘었다고 밝혔다.
증권가에서는 자선성장 가시화, 대손비용률 하락 등이 실적개선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향후 전망도 긍정적이다.
KB투자증권은 "이 같은 실적 개선은 자산성장세의 가시화, 상품자산 대비 조달비용률의 2% 초반 안정화, 대손비용률 하락 등에서 비롯됐다"고 설명했다.
우다희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익 증가에도 과자본 이슈로 자기자본이익률(ROE) 개선효과가 크지 않다"며 "자본정책 가시화에 대한 기대감 여전히 유효하며 연말 배당성향 증가와 자사주 매입 가능성 충분해 주가 모멘텀을 기대해 볼 만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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