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LED산업, 소통의 꽃 피운다
2013-10-29 11:00:00 2013-10-29 11:00:00
[뉴스토마토 최병호기자] 발광다이오드(LED) 관련 산·학·연·관 관계자들 LED산업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포럼을 연다. 
 
29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부터 이틀 일정으로 전북 익산시에 위치한 원광대학교에서 LED산업 관계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 LED산업 포럼'을 연다고 밝혔다.
 
올해 3회째인 이번 행사는 LED산업의 선순환 생태계를 마련하고 산업발전 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친환경·고효율 LED 산업기술과 업계동향을 공유하고 신산업 모델을 발표하는 행사 등으로 꾸며진다.
 
LED램프는 백열전구보다 조명시간이 길고 전기소모가 적어 전력 유지비용을 연간 80% 이상 줄일 수 있는 에너지절약형 산업이며 타 산업과의 융합을 통한 신시장 창출 가능성이 높은 분야.
 
◇백열전구와 발광다이오드(LED) 비교(자료제공=산업통상자원부)
 
특히 지난 7월에는 정부가 내년부터 백열전구 생산과 수입을 전면 금지하기로 발표함에 따라 관련 분야의 성장성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이에 정부는 포럼을 통해 관련 기술정보를 전파고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한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 차세대 조명개발과 시장조성 지원계획을 논의할 계획이다.
 
김정대 산업부 전자전기과장은 "200㏄급 유무선 센서를 활용한 시스템 조명기술 개발을 비롯 광효율 75%급 광소자 기술개발 추진하는 등 LED 융합을 통한 고도화와 대·중소기업 간 협력사업을 적극 발굴·지원할 예정"이라며 "국내 조명제품의 해외 진출을 돕는 국내외 시험기관 상호인증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병호 공동체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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