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금융 본업을 통한 '따뜻한 금융' 실천
2013-10-29 11:17:07 2013-10-29 11:20:52
[뉴스토마토 이종용기자]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사랑받는 1등 은행'이라는 비전을 세운 신한은행은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기업의 이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신한은행이 그룹의 사회공헌 캐치프라이즈인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금융소외계층 지원에 주력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금융권 최대 금액인 3282억원의 새희망홀씨대출을 지원했다.
 
새희망홀씨대출 이용이 어려운 서민을 위해서는 자체적으로 '새희망드림대출'을 출시했고, 과다채무로 어려움을 겪는 고객을 위해서는 'SHB 가계부채 힐링 프로그램'을 시행해 자활을 돕고 있다.
 
새희망홀씨대출 고객이 불의의 사고를 당한 경우 채무를 면제해 주고 있으며, 금융권 최다수준인 서민금융거점점포(3개점)와 서민금융전담창구(40개)를 개설해 편리한 금융상담에도 앞장서고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부터 임직원들이 강사와 봉사자로 참여해, 어린이들이 금융거래활동을 직접 체험토록 하는 '신한어린이금융체험교실'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제공=신한은행)
 
신한은행은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들을 지원하는 데에도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약 10억원을 투입해 우수 중소기업에 청년 취업을 지원하는 등 '으뜸기업-으뜸인력 매칭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기업성공프로그램(CSP)'을 통해서는 일시적인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지만 영업력이나 기술력이 양호한 기업을 대상으로 자활과 회생을 위한 금융지원과 부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신한은행은 '금융의 힘으로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미래세대를 위한 다양한 금융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시행한 '신한어린이금융체험교실'은 휴일에 영업점을 개방하고 임직원들이 봉사자로 참여해 금융거래활동을 직접 체험토록 돕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금융사박물관 내에 '청소년금융교육센터'를 개관해 청소년들의 진로직업체험을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2005년부터는 대한민국 국보 1호인 '숭례문 지킴이 기업' 사업에도 나섰다.
 
숭례문 복구현장의 안전펜스 제작을 지원하기 위해 임직원이 십시일반 모은 5500만원을 기부했고, 공개관람을 위한 전용 홈페이지 제작과 운영도 지원했다. 전통방식의 기와생산과 경관조명 설치를 위해 12억원도 기부했다.
 
복원 후에도 약 3500여명의 임직원들이 매주 현장 안내 지원 봉사를 실시해 숭례문을 방문하는 많은 시민들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숭례문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는데 기여했다.
 
◇복원 후 숭례문과 신한은행 본점(사진제공=신한은행)
 
아울러 신한은행은 최고경영자(CEO) 중장기 경영방향으로 '그린뱅크사업'을 선정해 환경경영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그 동안의 에너지 경영활동이 ISO 50001의 모든 요구사항에 적합하다는 인정을 받아 지난해 12월 은행권 최초로 에너지경영시스템(ISO 50001)을 인증 받은 바 있다.
 
에너지절약 생활화에 도움이 되는 '그린애(愛)너지 정기예금', '그린愛생활 적금' 및 '그린愛너지 팩토링'도 출시해 절약된 에너지를 에너지소외계층에게 기부하는 활동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에너지 성능 개선공사인 '그린 리모델링'을 지원함으로써 지속적인 전력난과 에너지 가격상승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건축주가 경제적 부담을 덜고 거주자가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선도적이고 모범적인 기업시민으로서 지역사회와의 교류를 더욱 확대하고,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자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의중 금융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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