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대우인터내셔널(047050)은 지난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5일간 인도네시아 남단에 위치한 람풍 지역의 마르디 왈루요 병원에서 현지주민 및 안질환 환자들을 위한 '아이캠프'를 개최한다.
대우인터내셔널과 비전케어가 함께 의료 캠프를 진행한 인도네시아는 인구 1만명당 전문의 수가 2.9명으로, 동남아시아권 국가 평균인 5.4명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의료 빈곤 국가이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이번 캠프기간 동안 약 1000여명의 안질환 환자들에게 백내장 및 사시수술 등 무료 개안수술과 안질환 진료 혜택을 지원한다.
특히 이번 의료캠프는 그동안 인도네시아 정부의 대외단체에 대한 규제로 국제의료 NGO단체의 진출이 어려운 환경에서 인도네시아 대사관의 적극적인 협조로 진행됐다.
이번 의료캠프에 참여한 대우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는 경제 규모에 비해 의료보건 인프라가 매우 열악한 지역으로 특히 안질환 환자에 의료지원이 절실한 지역"이라며 "캠프 기간 동안 실명 위기에 놓였던 환자들이 수술 후 앞을 보며 자원봉사자들에게 눈물 어린 감사를 나누던 모습에 큰 감동과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인터내셔널은 미얀마 병원·보건소 및 학교 신개축 지원사업, 라오스 중학교 개보수 지원사업, 우즈벡 대학생 장학금 및 청소년 발전기금 지원사업 등 다양한 해외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내달 1일까지 인도네시아 람풍 지역의 마르디 왈루요 병원에서 안질환 환자들을 위한 '아이캠프를 개최한다.(사진=대우인터내셔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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