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수출·투자 증가로 경제 호전될 것"
2013-11-03 10:41:23 2013-11-03 10:44:42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영국 경제가 수출과 기업투자에 힘입어 호전될 것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영국산업연맹(CBI)은 영국이 올해 1.4% 성장한 이후 내년에는 2.5%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지난 8월에 예상된 1.2%, 2.3%에서 상향 조정된 것이다.
 
더불어 실업률은 현재 7.7%에서 오는 2015년 말까지 7.2%로 내려갈 것으로 전망됐다.
 
오는 2015년 연간 성장률은 2.6%로 예상됐다. 가계의 가처분 소식이 증가하고 기업의 투자가 살아나면서 성장률이 호전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존 크리들랜드 CBI 사무총장은 "기업 투자가 향후 2년 혹은 그보다 긴 기간 동안 살아날 것이며 수출도 증가해 경제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CBI는 이번 4분기 성장률을 0.5%로 전망했다. 수출과 투자가 비교적 부진할 것이라는 예상을 반영한 것이다. 지난 3분기에는 0.8% 성장률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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