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 "파라다이스, 실적 개선 기대 유효..목표가↑"
2013-11-08 08:20:57 2013-11-08 08:24:29
[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증권가에서는 8일 파라다이스(034230)에 대해 3분기 핵심 지표인 드롭액(게임투입금액) 기록 갱신이 이어져 향후에도 실적 개선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목표가 상향 소식도 이어졌다.
 
대신증권은 파라다이스에 대해 3분기 별도기준 드롭액은 8890억원으로 분기 최대를 기록했고 4분기에는 90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원에서 3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3만원에서 3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3분기 파라다이스는 다이스 호텔부산과 인천 카지노, 해외 카지노 등 연결회사가 좋은 실적을 올렸다"며 "별도 기준은 물론, 계열사 전체 모두 3분기에 실적이 호전됐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기존 카지노 성장과 계열사 카지노 통합을 통해 계단식 성장 계획이 2015년까지 계획돼 있고 인천 리조트 카지노 진출을 통해 장기적인 성장 청사진을 확보했다"고 판단했다.
 
조병희 키움증권 연구원은 "중국인 VIP 카지노 고객 성장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며 인천 카지노 인수에 따른 외형성장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3만3000원으로 올렸다.
 
김시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도 "파라다이스는 중국인 VIP 이용객이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그룹 통합과 카지노 확장 등으로 실적 개선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연결기준 실적으로 인식되는 중국인 VIP 이용객은 내년에는 전년 대비 34%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레저세 부과 리스크도 매우 낮아졌고 배당 수익률이 2.6%로 예상된다"며목표주가를 기존 2만9500원에서 3만2000원으로 올려잡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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