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준호기자]
게임빌(063080)이 11일 지난 3분기에 매출 210억원, 영업이익 19억원, 당기순이익 1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26% 늘었지만, 영업익은 65% 크게 떨어졌다.
게임빌 측은 게임 로열티가 증가하고, 글로벌 성장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로 인해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게임빌은 올해들어 개발사 지분 투자 및 인수, 우수 인재 확보, 해외 시장 확대 등 투자를 늘리고 있다.
영업이익은 감소했지만 해외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게임빌의 3분기 해외 매출은 총 122억 원을 달성해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게임빌 관계자는 "역할수행게임을 중심으로한 중화권 매출이 전분기 대비 46% 크게 늘었다"며 "4분기에는 최근 출시되어 호응을 얻고 있는 신작 ‘스피릿스톤즈’과 ‘대장문’에 이어 ‘제노니아 온라인’ 등 대작 게임들을 포함 총 10종이 국내?외 스마트폰 게임 시장 공략을 이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근
컴투스(078340)의 인수 계약을 체결한 게임빌은 양사 게임 간의 크로스 프로모션 등 양사가 보유한 글로벌 플랫폼 협력 등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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