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CJ푸드빌의 한식 브랜드 계절밥상은 11일 경기 시흥시에 3호점인 시화이마트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매장 개설과 함께 조선시대 임금님 수라상에 올랐던 식재료로 전남 지방에서 드물게 재배되고 있는 '동아'를 활용한 메뉴를 선보였다.
동아 메뉴 3종은 고추와 함께 초에 절인 '동아 초절임'과 된장과 어우러진 '동아 된장국', 매콤한 '동아 겉절이' 등으로 구성된다.
메뉴에 사용된 동아는 17년째 전통 방식으로 재배하는 광주광역시의 황금농원식품 농장에서 전량을 직거래로 들여오며, 동아 메뉴 3종은 오는 26일까지 계절밥상 전 매장에서 즐길 수 있다.
계절밥상 시화이마트점은 기존에 선보인 우리 농산물 홍보와 체험 기회를 어린이 고객과도 함께하기 위해 약 10평 규모의 공간을 별도로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이 공간에는 좁쌀, 흑미 등 색감 있는 곡물을 조명 테이블 위에서 갖고 놀 수 있는 '곡식 라이팅 테이블'과 호박, 오이 등 채소 단면으로 도장찍기 놀이를 즐기는 '스템프&그리기 체험' 등이 마련됐다.
계절밥상 3호점에서는 오픈을 기념해 한 달 동안 평일 점심을 1000원 할인된 1만2900원에 제공한다.
또한 오픈 당일인 11일 이천 연꽃마을 농장의 무농약 연근과 우엉이 판매되며, 농장 대표인 김동우씨가 연근과 우엉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계절밥상 관계자는 "이번 매장은 지역별로 잘 알려지지 않은 제철 식재료를 발굴하고, 더 많은 고객에게 알리는 데 중점을 뒀다 며 "앞으로도 농가와 상생하면서 믿을 수 있는 제철 음식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계절밥상 동아 메뉴 3종 이미지. (사진제공=CJ푸드빌)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