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브리핑)옐런 의장 지명자, 청문회서 어떤 발언 하나-CNBC
2013-11-12 07:56:52 2013-11-12 08:00:43
외신 브리핑
출연: 김희주 기자(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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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옐런 의장 지명자, 청문회서 어떤 발언 하나 - CNBC
 
자넷 옐런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의장 지명자가 오는 14일(현지시간) 예정된 청문회에서 연준 비평가들을 대상으로 설득에 나서게 됩니다. 옐런이 어떤 발언을 하게 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이 소식 CNBC 보돕니다.
 
현지시간으로 11일 CNBC 보도에 따르면 옐런 지명자는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의 뒤를 이을 차기 의장에 오르기 위해 상원 은행위원회가 여는 청문회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특히 연준 반대 세력인 공화당 의원들의 호된 질문들이 예상되는 가운데 옐런은 현 경제를 어떻게 평가하고 향후 어떤 계획을 갖고 있는 지에 대해 발언할 예정입니다.
 
다만 전문가들은 옐런이 의장이 된 이후에도 연준의 정책 방향을 바꾸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한편 옐런이 차기 의장으로 공식 임명되기 위해서는 100인으로 구성된 상원에서 60표 이상의 찬성표를 얻어야 하는데요. 지지 세력인 민주당은 55석을 차지하고 있어 공화당으로부터 5표 이상이 나와야 하는 실정입니다.
 
데이비드 비터 루이지애나 공화당 의원은 "상원에서 60표 이상은 무난히 나올 것"이라며 "옐런은 최종 통과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 펩시, 인도에 55억 달러 투자.. 생산규모 2배로 확대 - 로이터
 
다음은 기업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탄산음료 제조업체 펩시가 오는인도시장에 대규모 장기 투자 계획을 밝혔습니다. 생산규모를 더 늘린다는 방침인데요. 이 소식 로이터 보돕니다.
 
지난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펩시는 오는 2020년까지 인도시장에 55억달러(5조8900억원)를 투자한다는 계획을 전했습니다.
 
현지인의 입맛에 맞는 식음료를 개발하고 생산능력을 현재 수준의 두 배로 늘리기 위해선데요.
 
인드라 뉴이 최고경영자(CEO)는 "인도는 무한한 가능성의 나라"라며 "우리의 최우선 순위 시장이다"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지난 수년에 걸쳐 우리는 인도에 성공적으로 안착했고, 펩시는 장기 성장 기회를 이제 잡기 시작했을 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펩시는 인도 시장에서만 38개의 병음료 공장과 3개의 식품 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8개 상품을 판매 연매출 100억루피, 약 1억5900만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리고 있습니다.

▶ 그린스펀 "유로존 정치 동맹만이 살길" - 머니뉴스
 
다음은 유로존 소식입니다. 앨런 그린스펀 전 연방준비제도 총재가 유로존의 생존 여부는 정치동맹이라고 발언했는데요. 어떤 내용인지 머니뉴스 통해서 살펴보겠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1일 머니뉴스 보도에 따르면 앨런 그린스펀 전 총재는 "17개 회원국이 다른 사회체제를 보유하고 있다면 아무리 경제와 통화가 통합되었다 해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대로 작동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린스펀은 이날 독일 주간지 벨트암존탁과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히면서 오직 정치동맹만이 유로존의 붕괴를 막을 수 있는 길이라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이어 "유럽 경제위기 당시, 남유럽 국들의 국채 금리가 급등하고 독일,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등의 국채금리는 안정됐다"며 "정치동맹이 없다면 이런 불균형이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린스펀은 "은행연합 논의가 진행되는 것은 정치통합으로 가는 첫 단계로 볼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마지막으로 향후 유로존에 2008년 때와 같은 금융위기가 발생할 수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는 '당연하다'고 답변해 경고의 메시지도 함께 전했습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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