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펀드·변액보험·파생결합증권 미스터리쇼핑 실시
2013-11-13 12:00:00 2013-11-13 12:00:00
[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금융당국이 펀드의 불완전판매 방지를 위해 지난 9월부터 12월까지 미스터리쇼핑을 실시중에 있다.
 
금융감독원은 은행과 증권·보험회사의 펀드와 변액보험, 파생결합증권(ELS, DLS)을 대상으로 미스터리쇼핑을 진행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올해는 총 52개 금융회사의 2160개의 점포가 대상이다. 특히 기타 파생결합증권(DLS)에 대해 미스터리쇼핑을 최초로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또 과거 평가결과가 부진했던 변액보험에 대해 평가대상을 확대실시하고, 변액보험을 판매하는 금융기관 보험대리점 중 증권회사에 대해서도 신규로 평가를 진행한다.
 
금감원은 앞으로 신상품 및 위험상품 판매 등의 시장상황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위험도 중심의 미스터리쇼핑 운용방안을 마련한다.
 
선제적 대응이 필요한 투기성 금융상품 출현 등에 대해서는 시의성 있는 암행 현장점검 등의 방법으로 금감원 직원이 직접 조사하는 등의 다양한 조사방식 도입을 추진한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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