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조선주가 업황 회복 기대감에 동반 반등하고 있다.
이날 금융투자업계와 국제 해운ㆍ조선 분석기관 클락슨에 따르면 지난달 글로벌신조 발주량은 320만CGT(수정 환산톤수·Compensated Gross Tonnage)로 나타났다. 이는 전월대비 10.6%, 전년 동기 대비 94.6% 증가한 규모다.
올해 10월까지의 누적 글로벌 신조 발주량도 3560만CGT로 작년 같은 기간(2050만CGT)보다 73.8% 늘었다.
이강록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들어 대형 조선사들의 신규 수주가 부진한 상황이지만 국내 주요 조선사들은 이미 지난 3분기까지 1년치의 일감을 조기 확보한 상태이며 앞으로 남은 기간에는 수익성을 고려해 선별적으로 수주에 나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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