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세진전자, 유증 결정 철회 소식에 '上'
2013-11-15 08:59:58 2013-11-15 09:03:33
[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세진전자(080440)가 유상증자 철회 소식에 장 초반 상한가로 직행했다.
 
15일 오전 9시1분 현재 세진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36원(14.72%) 급등한 10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세진전자는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가 경영권 매각을 진행하고 있어 지난달 결정한 50억6400만원에 대한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철회한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지난달 2일 이사회결의를 통해 운영자금과 차입금 상환을 목적으로 일반공모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하고 진행했다"며 "하지만, 현재 최대주주의 경영권 매각을 진행하고 있는 관계로 주식가치 제고와 주주보호를 위해 부득이하게 이번 유상증자를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전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세진전자에 대해 유증 공시번복으로 인해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을 예고한다고 공시했다. 불성실공시법인지정여부 결정시한은 다음달 10일까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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