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영원무역, 4분기 호실적 기대감에 '↑'
2013-11-14 09:07:42 2013-11-14 09:11:22
[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영원무역(111770)이 4분기부터 실적 개선에 나설 것이라는 증권가의 전망에 장 초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14일 오전 9시8분 현재 영원무역은 전 거래일보다 1550원(4.21%) 오른 3만8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현대증권은 영원무역에 대해 올해 4분기와 내년 1분기 영원무역의 외형이 두 자리 수 이상 성장하면서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최민주 현대증권 연구원은 "올해 3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가 많았지만, 달러 매출이 소폭 증가하고 증설에 대한 비효율이 크게 개선되면서 감익 폭을 줄였다"며 "올해 4분기와 내년 1분기에는 외형이 두 자리 수 이상 증가하면서 양호한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최 연구원은 "양호한 실적을 예상하는 이유는 OEM업체의 재고 증가에서 찾을 수 있다"며 "영원무역은 통상 선적 3~6개월 전에 수주를 확정하기 때문에 OEM업체의 재고 증가는 경기 둔화의 시그널이 아니라 다음분기의 외형성장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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