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개장)美 연은 총재들 발언 앞두고 '하락'
2013-11-18 17:33:59 2013-11-19 00:37:44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18일 유럽증시가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이날 한국시각 오후 5시18분 현재 영국의 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8.67포인트(0.13%) 내려간 6684.77로 장을 이어가고 있다.
 
프랑스 CAC40지수는 9.44포인트(0.22%) 하락한 4282.79를, 독일 DAX지수도 16.13포인트(0.18%) 밀린 9152.56을 기록 중이다.
 
미 연방준비은행 총재들의 연설을 앞두고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CNBC는 경제 상황이 개선되면 내달부터 양적완화 축소가 단행될 수 있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연은 총채들의 발언과 각종 경제 지표에 집중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날 에릭 로젠그렌 보스턴 연은 총재,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은 총재, 찰스 플로서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 나라야나 코처라코타 미니애폴리스 등 연은 총재의 연설이 줄줄이 이어진다.
 
오는 19일에는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이 워싱턴에서 양적완화를 비롯한 경제현안을 주제로 연설할 예정이다.
 
오는 21일 발표되는 미국의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 지표에도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려있다. 고용지표가 양적완화 축소 시점에 실마리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업종별로는 자동차주인 폭스바겐(-0.29%), 포르쉐(-0.11%), 유통주인 까르푸(-0.97%), 테스코(-0.31%)도 내려가는 중이다.
 
금융주인 알리안츠홀딩(-0.38%), 코메르츠뱅크(-0.20%)도 하락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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