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국민銀, 녹색성장산업에 7천5백억 지원
2009-02-12 14:46:14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기술보증기금과 국민은행은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는 녹색성장산업 육성을 위해 '저탄소 녹색성장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달중으로 시행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국민은행은 기보에 500억원을 특별출연하고 기보는 이 재원을 바탕으로 출연금액의 15배인 7500억원을 보증하게 된다.
 
기보 관계자에 따르면 업체당 평균지원 금액을 3억원으로 가정할 경우 2500개 중소기업이 지원을 받게 되어 정부가 추진 중인 녹색성장산업 육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저탄소 녹색성장은 온실가스와 환경오염을 줄이는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현재의 금융위기를 극복할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협약보증의 대상은 저탄소 녹색성장산업 영위기업 등 기술력이 우수하고, 미래성장가능성이 높은 기업으로서 기보와 국민은행이 상호 추천하는 기업이며, 자금 용도는 운전 또는 시설자금이다.
뉴스토마토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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