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국토부)
[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외국인 소유 토지가 전분기보다 2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국토교통부는 9월 말 기준 외국인의 국내 토지 소유면적은 2억2576만㎡라고 밝혔다. 이는 국토면적 0.2% 수준이며, 공시지가로 32조5787억원 규모다.
3/4분기 동안 외국인은 233만㎡를 취득한 반면 231만㎡를 처분했다. 금액으로는 1579억원 증가했다.
주체별로는 외국국적 교포가 1억2626만㎡로 가장 토지를 소유했다. 이어 합작법인 7238㎡, 순수외국법인 1624㎡, 순수외국인 1037㎡, 정부·단체 51만㎡ 순으로 많은 토지를 소유했다.
국적별로는 미국이 1억2256만㎡로 가장 많았으며, 유럽 2398㎡, 일본 1715만㎡, 중국 657만㎡, 기타 국가 5550만㎡ 순으로 나타났다.
용도별로는 임야·농지 등 용지 비중이 전체의 59.1%인 1억3350만㎡에 달했으며, 공장용 6727만㎡, 주거용 1486만㎡, 상업용 586만㎡, 레저용 427만㎡ 순이다.
시도별로는 경기에 3913만㎡가 몰렸으며, 전남 3769만㎡, 경북 3632만㎡, 충남 2079만㎡, 강원 1925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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