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국정원개혁특위 위원장에 정세균 선임
5일 오후 본회의 앞두고 위원 명단 확정하기로
2013-12-05 12:31:34 2013-12-05 12:35:19
[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여야가 합의한 국정원개혁특위 구성안이 5일 오후 열리는 국회 본회의 상정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은 야당 몫인 위원장 자리에 정세균 의원을 선임했다.
 
배재정 대변인(사진)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지도부가 정 의원에게 위원장직을 제안했고, 정 의원이 수락했다"고 밝혔다.
 
 
배 대변인은 인선 배경에 대해 "4일 의원총회에서 '국정원 개혁을 실질적으로 이끌 수 있는 분이 위원장을 맡아야 한다'는 것에 공감대를 이뤘다"고 설명했다.
 
박수현 원내대변인은 위원장으로 임명된 정세균 의원과 원내지도부는 협의를 거쳐 본회의 개의 전까지는 위원 명단을 확정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여야는 국정원개혁특위를 새누리당 7명과 민주당 6명, 비교섭단체 1명 등 모두 14명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한편 정치개혁특위는 새누리당 9명, 민주당 8명, 비교섭단체 1명 등 모두 18명으로 구성된다. 배 대변인은 정개특위 지원자가 많다고 귀띔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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