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매도 확대에 1990선을 아슬아슬하게 지키고 있다.
10일 오후 2시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4%(8.73포인트) 내린 1991.91를 기록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720억원대로 매도 규모를 늘렸다. 반면 기관은 연기금이 500억원대 순매수 우위를 보이며 전체적으로 400억원 사고 있다. 개인은 230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은행, 건설, 의료정밀, 유통업종 등이 상승 중이고 종이목재, 전기전자, 섬유의복 업종 등은 하락세다.
장성택 실각 전후 북한 국가안전보위부가 북한 전역에 특수경계령을 내린 것으로 알려지면서 방산주들이 가볍게 움직이고 있다.
북한 소식통에 따르면 장성택 실각을 계기로 북한내 쿠데타가 발생할 수 있고 남한이 공격할 수 있다는 이유를 들어 경계령이 내려졌다고 전해지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97%(4.9포인트) 하락한 497.33을 기록해 500선일 밑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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