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양승조·장하나 징계는 계속 추진
"징계 제출안에 제명안 포함될 것"
2013-12-10 16:34:18 2013-12-10 16:38:14
[뉴스토마토 장성욱기자] 새누리당은 9일 오후 민주당과 합의를 통해 국정원개혁특위와 예결위 등 남은 국회 일정에 다시 참여하기로 했지만 양승조, 장하나 민주당 의원에 대한 제명안은 그대로 추진할 것이라 밝혔다.
 
이날 복수의 새누리당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국회 일정 정상화와 두 의원의 징계는 별개의 사안"이라며 "(두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낼 것이다. 그 안에 제명안이 포함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여야 합의로 정국이 정상 궤도에 올랐지만 징계안이라는 갈등의 불씨가 여전히 남아있어 11일부터 시작되는 임시국회 일정이 주목된다.
 
한편 국정원개혁특위 여당 간사를 맡고 있는 김재원 새누리당 의원은 "내일부터 특위 일정을 다시 협의할 것"이라 예고했다.
 
◇새누리당 의원총회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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