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세계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업체 페이스북이 S&P500지수에 편입된다.
1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은 페이스북이 반도체 장비업체인 테라다인을 대신해 오는 20일 장마감 후부터 S&P500종목에 편입된다고 보도했다.
페이스북은 100대 블루칩으로 구성된 S&P100에도 에너지 업체인 윌리암스 대신 들어간다.
이로써 페이스북은 상장 19개월만에 S&P500지수에 자리잡게 됐다. 이날 종가 기준으로 페이스북의 시가총액은 1212억달러로 S&P500지수에 편입된 종목 가운데 30번째로 크다.
페이스북 주가는 이날 1.7% 하락했으나, S&P500지수 편입 소식에 시간외거래에서 4% 이상 상승했다.
한편 마케팅솔루션 업체인 알리안스데이타시스템과 바닥 장식재 업체인 모호크인더스트리 등도 의류업체 아베크롬비와 통신망 장비업체 JDS유니페이스 등을 대신해 오는 20일 S&P500지수에 새로 편입된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