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23일 IBK투자증권은
두산인프라코어(042670)에 대해 해외주식예탁증권(GDR)발행에 대한 노이즈를 걷어내고 펀더멘털에 집중해야 한다고 조언하며 목표주가 1만7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홍진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GDR로 인한 노이즈는 걷어내고 본질적인 업황·실적 개선 가능성에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며 "3분기 들어서며 미국, 유럽, 중국 시장에서 모두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 연구원은 "가장 중요한 중국 굴삭기 시장은 올해 2분기부터 감소세에서 탈피한 후 하반기 들어 개선폭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며 "미국은 3분기부터 개선되고 있고, 유럽은 올해 상반기까지의 침체구간을 벗어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두산인프라코어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됐다. 4분기 매출액은 1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77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됐다.
홍 연구원은 "4분기 실적 개선의 주역은 3분기와 마찬가지로 밥캣(DII)"이라며 "4분기 밥캣의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361억원, 730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5.0%, 86.1%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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