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개장)인민銀의 유동성 공급..'상승'
2013-12-24 10:52:53 2013-12-24 10:56:53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24일 중국 증시는 상승 출발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4.37포인트(0.21%) 오른 2094.07로 거래를 시작했다.
 
전일 장기간의 하락 행진을 끝맺고 상승했던 중국 증시는 이날에도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전 인민은행이 290억위안 규모의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발행했다는 소식이 호재가 되고있다. 연말 시장의 유동성 경색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로 3주 만의 첫 역RP 발행이다.
 
이와 함께 글로벌 증시의 분위기가 좋은 점 역시 상승 동력을 제공하고 있으며 앞서 9거래일 연속 하락 이후의 저가 매수세도 지수 상승을 돕고있다.
 
다만 유동성에 대한 우려가 완전히 풀리지 않은 탓에 상승폭은 제한적이다.
 
업종별로는 귀주마대가 0.60% 오르며 주류 업종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북경동인동(1.34%), 쿤밍제약(4.01%), 현대제약(0.13%) 등 제약주도 강세다.
 
반면 중국은행(-0.38%), 중국건설은행(-0.24%), 초상은행(0.58%) 등 은행주는 혼조 양상을, 강서구리(-0.21%), 중국알루미늄(-0.87%) 등 원자재 관련주는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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