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13일 중국 증시는 하락 출발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4.54포인트(0.66%) 하락한 2188.26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낙폭을 다소 줄이기는 했지만 하방 압력은 여전하다.
내년도 경제 운용 방안을 결정하는 경제공작회의의 폐막이 임박한 가운데 개혁 조치에 대한 관망세가 투자 심리를 억제하고 있다.
이와 함께 미국의 출구전략에 대한 우려가 심화된 점도 투자를 제한하고 있는 모습이다.
업종별로는 초상은행(-0.91%), 공상은행(-0.26%), 중국은행(-0.35%) 등 은행주와 강회자동차(-1.92%), 상하이자동차(-0.58%) 등 자동차주가 모두 부진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석유화학(-0.83%), 중국알루미늄(-0.78%), 강서구리(-0.53%) 등 원자재 관련주도 약세다.
이 밖에 화능국제전력(-0.37%), 장강전력(-0.61%) 등 유틸리티 업종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귀주마대(0.11%), 의빈오량액(-0.24%) 등 주류업종은 혼조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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