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개장)상승 랠리 마감..'약보합'
2013-10-10 10:55:58 2013-10-10 10:59:45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10일 중국 증시는 5거래일만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2.63포인트(0.12%) 오른 2214.40으로 거래를 시작했지만 이내 하락 반전했다.
 
오전 9시48분 현재 전날보다 5.05포인트(0.23%) 내린 2206.72로 장을 이어가고 있다.
 
국경절 연휴 이전 부터 지속된 상승 흐름이 차익 실현 수요 등의 영향으로 끊어졌다.
 
지난 몇 일간 중국증시는 9월의 제조업 지표 호조로 하반기 경기 회복 기대감이 높아지며 50포인트 이상 뛰어올랐다.
 
중국공산당의 당대회를 앞두고 개혁에 따른 산업별 호재 역시 투자 심리를 자극하는 요인이었다.
 
그러나 오는 주말 예정된 9월의 무역지표, 다음주 공개 예정인 3분기 경제성장률 등 주요 경제지표를 앞두고 증시는 잠시 쉬어가는 길을 택했다.
 
업종별로는 폴리부동산그룹(-0.59%), 차이나반케(-0.21%) 등 부동산주와 강서구리(-0.92%), 보산철강(-0.71%) 등 철강주가 약세다.
 
중국남방항공(-1.04%), 중국항공(-0.73%) 등 항공주와 상하이자동차(-0.50%), 동풍자동차(-0.33%) 등 자동차주도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공상은행(0.52%), 초상은행(-0.36%), 중국은행(0.00%) 등 은행주는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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