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배당락 감안한 27일 지수하락폭 '22.77p'"
거래소, 이론현금배당락지수 추정 발표
2013-12-26 17:02:29 2013-12-26 17:06:17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코스피 이론현금배당락지수가 전날 보다 22.77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거래소는 26일 12월 결산법인 배당락일인 오는 27일 코스피지수는 22.77포인트(1.14%) 하락한 1976.53으로 추정했다.
 
배당락일에 12월 결산법인의 주식을 매수하는 투자자는 현금배당을 받을 권리가 없기 때문에 이론적으로는 현금배당액 만큼 시가총액이 감소해 주가지수도 하락하게 된다.
 
따라서 12월 결산법인이 전년도와 동일한 수준의 현금배당을 한다고 가정했을 대, 코스피지수가 27일 22.77포인트 하락하더라도 지수가 보합인 것을 의미한다.
 
코스닥지수의 이론현금배당락지수는 전날 종가지수 대비 3.93포인트(0.80%) 하락한 484.94로 추정된다.
 
거래소는 "이론현금배당락지수는 12월 결산법인의 2013년도 현금배당액이 지난해와 동일하다고 가정하고 추정한 이론적인 참고 지수로서 실제 지수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며 "현금배당에 따른 주가지수 하락폭을 추정하는 것은 투자자에게 참고지표로 제공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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