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7일 한화생명(088350)에 대해 최근 기업 가치 상향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9000원으로 올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날 송인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위험손해율 개선과 부담이율 하락 등으로 기업가치가 상향하고 있다"며 "하지만 오버행 이슈가 남아있는 만큼 신규 목표주가는 올해 기업가치에 할인율을 5% 적용하여 산정했다"고 말했다.
송 연구원은 "올해 3분기 순이익은 일회성 요인 감소로 전년대비 11.3% 증가한 1127억원을 달성할 것"이라며 "위험손해율이 전년 보다 큰폭으로 개선되고 저가형 상품 영향으로 보장성 보험료도 전년대비 소폭 증가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오버행 이슈는 여전히 존재한다.
송 연구원은 "
한화케미칼(009830) 지분 1.75%는 마무리 되었으나, 예금보험공사 지분 24.75%는 여전히 남아있다"며 "아직은 어느 시점에 출회될지 확실하지 않지만 공모가격 8200원을 넘어간다면 가능성은 크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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