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후통첩' 이후 노조원 230여명 복귀
코레일, 미복귀자 징계 절차 돌입 예정
2013-12-28 00:58:33 2013-12-28 01:02:14
[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최연혜 코레일 사장이 철도노조에 최후통첩을 내린 이후 조합원들이 속속 복귀하고 있다.
 
28일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30분 현재 230여명이 업무에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레일 관계자는 "모 지방 사업소 소속 기관사 24명이 집단으로 업무에 복귀했다"며 "근무형태 특성상 더 시간이 지나야 정확한 복귀현황을 알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보다 정확한 집계는 내일 오전 10시쯤 나올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최 사장은 27일 오전 노사 간 실무교섭이 결렬된 후 기자회견을 통해 "오늘 밤 12시까지 복귀하지 않으면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코레일 관계자는 "조만간 인사위원회를 열고 파업 참가자들에 대한 징계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상응하는 조치는 정직과 해임 등 중징계를 의미한다"고 전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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