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병호기자] 새해 첫째주 전력수급 상황은 안정적일 전망이다. 신정 연휴로 조업일수가 줄면서 전력수요가 낮아지기 때문이다.
29일 산업통상자원부는 다음 주(12월30일~2014년 1월4일) 전력 공급능력은 지난 주와 비슷한 8100만~8200만㎾로 예상되고 전력예비력은 700만~900만㎾를 유지하는 가운데 전력수급 상황이 안정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산업부 관계자는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새해 첫째주는 평년과 비교해 비교적 포근한 날씨가 예상되는 데다 신정 연휴가 끼어 있어 조업일수가 줄어드는 등 전력수요가 다소 낮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업부는 겨울철 전력수급 관리를 위해 지난 16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를 에너지 사용제한조치 기간으로 정하고 문 열고 난방영업을 금지했으며, 점포, 상가, 건물 등에서 난방기를 켠 채 문 열고 영업하는 영업장은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를 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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