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전국철도노동조합 노조원들이 22일간의 최장 기간 파업을 끝내고 현장으로 속속 복귀하고 있다.
31일 코레일에 따르면 김명환 위원장이 밝힌 복귀 시한인 이날 오전 11시 이후 실제 복귀 인원을 집계해 공식 입장을 발표할 계획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노조가 복귀 시한으로 정한 오전 11시 이후 복귀 상황을 지켜본 후 확실한 인원을 취합해 오후 4시 브리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진=뉴스토마토DB)
이날 오전 6시 기준 전체 복귀자수는 67명 증가했다. 구체적인 증가인원은 기관사 1명, 차량정비 25명, 열차승무원 1명, 역무원 26명, 시설건축 11명, 전기관리 3명 등이다.
코레일은 "기관사 복귀인원은 미미한 상태"라며 "오전 11시 이후 복귀상황은 지켜봐야 하고 집계에도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30일 김명환 철도노조 위원장은 파업 철회를 공식 선언하며 "모든 파업 참가자들이 31일 오전 11시까지 복귀해 현장 투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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