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파업 21일째..업무 복귀율 25.3%
2013-12-29 17:37:51 2013-12-29 17:41:23
[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철도파업이 21일째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파업 조합원들의 업무 복귀가 이어지고 있다.
 
29일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파업 참여자는 65788명, 업무 복귀자는 2224명으로 그 동안 파업에 참가한 전체 인원 8802명 중 25.3%가 일터로 돌아갔다.
 
코레일 관계자는 "26일 최연혜 사장의 업무 복귀 최후통첩 이후 조합원들의 복귀가 이어지고 있다"며 "13.3%였던 복귀율은 3일만에 25.3%로 증가했다"고 말했다.
 
(사진=뉴스토마토DB)
 
시설건축 직종이 316명이 복귀해 54.4%의 가장 높은 복귀율을 나타내고 있으며, 뒤를 이어 역무원 직종이 600명이 복귀해 52.4%의 복귀율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114명만이 복귀한 기관사 직종은 4.2%로 가장 낮은 복귀율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코레일은 파업 4주차(4단계)인 오는 30일부터는 추가 감축은행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열차 운행률은 평시대비 74.3%로 떨어지게 된다.  수도권 전철이 85.3%→84.1%, KTX는 73%→57%로 운행이 축소된다. 일반열차(새마을 등)는 61.2%로 3단계와 동일하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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