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문덕규 SK네트웍스 사장 "사업 안정화·수익성 제고 초점"
2014-01-02 18:08:37 2014-01-02 18:12:26
[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문덕규 SK네트웍스 사장(사진)이 임직원들에게 기존 사업 안정화와 수익성 제고에 힘써 줄 것을 주문했다.
 
문덕규 사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4차 중기 경영계획을 실행하는 중요한 해"라고 강조하고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기존 사업 안정화 및 수익성 제고 ▲신성장 동력 확보 ▲경영관리 시스템 업그레이드 등 3가지 과제를 제시했다.
 
이에 SK네트웍스 상사부문은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철강, 화학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석탄 중심으로 자원사업을 집중한다.
 
정보통신과 에너지마케팅 사업은 비즈모델 업그레이드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호텔, 레저 사업은 구조개선 및 효율적 투자를 통해 미래성장 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스피드메이트 사업은 렌터카와 정비를 중심으로 자동차 연관 비즈니스로 확장하는 기회를 모색하고, 패션사업은 보유 브랜드를 다양화해 글로벌 패션종합회사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비주력 사업 및 자산 효율화를 통해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고, 탄력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인재육성 사업도 지속할 방침이다.
 
조직문화 개선 및 경영관리 시스템 업그레이드도 추진한다. 리더가 솔선수범하고 구성원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바텀 업(Bottom-Up)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조직 간 유기적 협력을 통해 성과를 창출하는 '행복한 일터' 만들기에 나선다.
 
경영관리 시스템 측면에서는 장·단기 성과를 고려한 평가 제도를 시행하고, 성과 및 책임에 대한 명확한 신상필벌의 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문 사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글로벌 경기침체와 선진국의 양적완화 축소 등으로 어려운 시장 환경이 예상되지만 우리 구성원들의 저력을 바탕으로 다시 한 번 힘을 모은다면 4차 중기 경영계획의 목표를 충분히 달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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