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오현(왼쪽), 양효진. (사진제공=한국배구연맹(KOVO))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오는 19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릴 'NH농협 2013~2014 V-리그' 올스타전 팬 투표에서 '월드리베로' 여오현(남자부 현대캐피탈)과 '국보센터' 양효진(여자부 현대건설)이 최고 인기선수로 선정됐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이번 시즌 올스타전에 나설 선수 48명의 명단을 확정해 7일 발표했다. 이번 확정 명단은 지난해 12월16일부터 1월2일까지 총18일간 포털사이트 네이버(모바일)에서 실시한 올스타 팬 투표의 결과와 전문위원회 추천 선수를 모두 반영했다.
총 3만1531명이 참가한 이번 팬 투표에서, 남녀부 최다 득표자인 여오현과 양효진은 각각 1만8912표와 2만3895표를 받았다. 이로써 여오현은 2005~2006시즌, 2006~2007시즌 올스타전 팬 투표 이후 세 번째로 최다 득표 선수의 영예에 올랐고, 양효진은 프로데뷔 이후 처음으로 올스타전 최다득표 선수로 선정됐다.
또한 신인인 전광인(한국전력)과 송명근, 이민규(이상 러시앤캐시)는 생애 첫 올스타 선발 멤버에 선정되는 영광을 차지했다.
팬들이 직접 뽑은 남자부 올스타전 K-스타 선발 멤버에는 ▲레오(삼성화재) ▲아가메즈(현대캐피탈) ▲에드가(LIG손해보험, 이상 공격수) ▲센터 이선규(삼성화재) ▲윤봉우(현대캐피탈, 이상 센터) ▲유광우(삼성화재, 세터) ▲여오현(현대캐피탈, 리베로)이 이름을 올렸다. V-스타 선발 선수로는 ▲전광인(한국전력) ▲마이클(대한항공) ▲송명근(러시앤캐시, 이상 공격수) ▲신영석(우리카드) ▲하경민(한국전력, 이상 센터) ▲이민규(러시앤캐시, 세터) ▲김주완(대한항공, 리베로)이 선정됐다.
팀별 선수구성을 고려해 선발된 전문위원회 추천 선수로는 K-스타에 ▲문성민(현대캐피탈) ▲김요한(LIG손해보험, 이상 공격수) ▲고희진 (삼성화재, 센터) ▲권영민(현대캐피탈, 세터) ▲부용찬(LIG손해보험, 리베로)이, V-스타에는 ▲숀루니(우리카드) ▲서재덕(한국전력, 이상 공격수) ▲진상헌(대한항공, 센터) ▲김광국(우리카드, 세터) ▲정민수(우리카드, 리베로)가 선발됐다.
여자부 올스타전 K-스타 선발 멤버에는 ▲황연주(현대건설) ▲김희진(IBK기업은행) ▲바실레바(흥국생명, 이상 공격수) ▲양효진(현대건설) ▲김혜진(흥국생명, 이상 센터) ▲엄혜선(현대건설, 세터) ▲남지연(IBK기업은행, 리베로)이, V-스타에는 ▲한송이, 베띠(이상 GS칼텍스) ▲백목화(KGC인삼공사, 이상 공격수) ▲하준임, 장소연(이상 한국도로공사, 센터) ▲차희선(한국도로공사, 세터) ▲김해란(한국도로공사, 리베로)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전문위원회 추천선수는 K-스타에 ▲박정아 ▲카리나(이상 IBK기업은행, 공격수) ▲정시영(흥국생명, 센터) ▲이효희(IBK기업은행, 세터) ▲한지현(흥국생명, 리베로)이, V-스타에 조이스(KGC인삼공사), 이소영(GS칼텍스, 이상 공격수) ▲배유나(GS칼텍스, 센터) ▲ 한수지(KGC인삼공사, 세터) ▲임명옥(KGC인삼공사, 리베로)이 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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