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시황)코스피, 외인 매수세..1960 향해 전진
2014-01-06 13:01:46 2014-01-06 13:05:53
[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1960선을 향해 전진중이다.
 
6일 오후 1시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12.21포인트(0.63%) 오른 1958.35포인트를 지나고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83억원, 192억원 매수중이고, 기관은 금융투자를 중심으로 672억원 매도중이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이 2% 넘게 상승중이다. 운수창고업, 전기전자, 운수장비도 1%대 오름세다. 반면 건설업은 지난해 4분기 실적 악화 우려감에 2.63% 내림세고, 철강금속, 비금속광물, 증권업도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005930)가 1.16% 오르며 7거래일만에 상승 전환했다. 현대차(005380)는 지난해 4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엔저 우려를 불식시키며 2.68% 탄력받고 있다. 현대모비스(012330)도 1%대 오름세고, SK하이닉스(000660)도 3.44% 오르고 있다. 반면 NAVER(035420)는 0.72% 내림세고, POSCO(005490), 기아차(000270)는 1%대 떨어지고 있다.
 
구조조정 관련주가 빛을 보고 있다. STX그룹주는 채권단이 자율협약 체결을 개시 했다는 소식에 동반 오름세다. STX(011810), STX조선해양(067250), STX엔진(077970)은 6~9%대 상승중이고, STX중공업(071970)은 대규모 가스전 공사 수주 소식까지 더해지며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금호산업(002990)금호타이어(073240)는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금호산업과 금호타이어가 올해 워크아웃을 졸업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언급한 것이 호재로 작용하며 1~2%대 오르고 있다.
 
대한항공(003490)S-Oil(010950) 지분 매각, 항공기 매각 등 재무구조 개선 계획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소식에 2.6% 탄력받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09포인트(0.22%) 오른 500.42포인트를 기록중이다.
 
IT장비업체들의 실적 차별화가 뚜렷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제이티(089790), 하이쎌(066980), 테스(095610)가 2~6%대 오르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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