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신규 여성복 브랜드 '세컨플로어' 론칭
2014-01-07 09:59:04 2014-01-07 10:03:06
[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SK네트웍스(001740)는 신규 여성복 브랜드 '세컨플로어(2econd floor)' 를 론칭한다고 7일 밝혔다. SK네트웍스가 지난 2008년 오브제 인수 이후 자체 출시하는 첫 여성복 브랜드다.
 
'세컨플로어' 는 '새로운 스타일이 존재하는 공간' 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브랜드명으로 다양한 스타일링을 통해 자신만의 스타일을 추구하는 25~35세 여성이 주된 타겟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국내 영 캐릭터 조닝 내 기존 브랜드들이 획일화, 노후화 함에에 따라 새로운 브랜드에 대한 니즈 역시 확대되고 있다고 판단했다"며 "침체된 여성복 시장 환경 속에서 독보적인 신장세를 보이고 있는 '오즈세컨(O’2nd)' 을 영 캐릭터 1위 브랜드로 성장시킨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규 브랜드 출시를 2년 여 간 준비해 올 해 첫 선을 보이게 됐다"고 출시 배경을 설명했다.
 
'세컨플로어' 는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문학, 건축, 아트 등에서 영감을 받아 재해석한 그래픽과 메시지 등을 활용했으며, 의류뿐만 아니라 주얼리와 신발, 가방 등의 액세서리와 데님 등 다양한 제품을 보다 폭 넓은 가격대로 출시할 예정이다.
 
'세컨플로어' 매장은 오는 2월부터 주요 백화점에서 문을 열며, 올 상반기 내 20여개의 매장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SK네트웍스는 '오즈세컨' 을 기반으로 이번에 출시하는 '세컨 플로어' 와 지난 11월 SK패션몰(www.skfashionmall.com)을 통해 온라인 전용 브랜드로 첫 선을 보인 '바이세컨(by 2nd)' 을 적극적으로 키워나갈 예정이다.
 
'세컨' 이라는 키워드를 바탕으로 강력한 브랜드 그룹을 구축, 다양한 라인으로의 확장 및 글로벌라이제이션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조준행 SK네트웍스 패션본부장은 "기존 브랜드와 차별화되는 디자인력을 갖춘 '세컨플로어' 출시를 통해 국내 패션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 것" 이라며 "중국, 미국 등에 '오즈세컨' 을 성공적으로 진출시킨 노하우를 바탕으로 '세컨플로어' 를 향후 글로벌 시장까지 진출할 수 있는 브랜드로 키워나가는 등 지속적으로 SK네트웍스의 패션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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